괴산군·음성군, 여성친화도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지난 1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문화이벤트홀에서 ‘2022년 충북 성평등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괴산군과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및 풀뿌리 여성소모임의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충북 성평등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도내 지역 활동가 발굴·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부 ‘충북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보고에서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이 발표에 참여했다.

활동내용의 구체성 및 적절성, 사업내용의 독창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도, 구성원의 활동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거친 결과 괴산군과 음성군이 최우수상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서 2부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성과보고에서는 지난 4월 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선발된 7개 풀뿌리 여성소모임이 2022년 수행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여성 소모임인 ‘목격자 걔네’, ‘2345 글제작소’, ‘우먼스카우트’가 소모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충북 성평등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도내 여성친화도시 담당공무원과 시민참여단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추진기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풀뿌리 여성소모임의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가 될 지역 활동가들이 풀뿌리 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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