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재단, 24~26일 고3 수험생 대상 ‘어서와, 오페라는 처음이지?’ 공연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 ‘어서와, 오페라는 처음이지?’공연을 선보인다.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30분이며, 토요일 오후 3시 총 5회가 연주된다.

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이에 따라 오페라 갈라 ‘어서와, 오페라는 처음이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명 오페라의 장면들과 함께 재미있고 친절한 해설로 오페라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와 수능 준비에 심신이 지친 고3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오페라가 가진 이야기의 탄탄함과 시대적 배경, 아리아의 극적 상황설명을 설명해 줌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 성악가들의 즉석 연기를 보며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오페라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오페라 무대를 무대 맵핑을 통해 곡마다 다른, 살아 움직이는 배경으로 아리아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곡은 밤의 여왕 아리아로 알려진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이다.

강한결의 지휘로 해설에 채승기, 소프라노 양세라, 서예은, 테너 조철희, 바리톤 김진우가 무대에 선다.

아울러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연주가 재미를 더한다.

이 공연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후 입장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전석 무료다.

공주문예회관 누리집(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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