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체 97명 참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인들이 세 번째 공동작품집 ‘중심고을 사람들’(인쇄출판 정문사, 350쪽·사진)을 펴냈다.

이번 작품집에는 문인 97명이 참여해 시조와 시, 동시, 수필,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충주 문인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동인지 발간, 출판기념회 등 활동을 자제한 채 3년째 공동작품집을 내왔다.

특히, 올해는 충주시의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며 문화예술 활성화의 바람을 책에 담았다.

작품집에는 충주문인협회와 문향회, 사람과시동인회, 풀꽃동인, 뉘들문학회, 충주시조문학회, 탄금문학회, 노은문학회 등 8개 문학단체가 참여했다.

이정문 사람과시동인회 회장은 “문인들이 글로써 격려와 도전받는 기회를 주고 긍정의 힘으로 모이는 데 힘을 실었다”며 “충주가 문화도시로 가는 길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