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 찾아 애로사항 청취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기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잘 사는’ 논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현장으로의 발걸음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충남 논산 상월면에 위치한 휴먼테크 주식회사(대표 김영상)를 직접 방문해 정남천 부사장을 만난 백 시장은 근로 여건과 제조 현장을 두루 살피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휴먼테크는 지난달 31일 펼쳐진 ‘논산시 기업-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수출상담회’에서 2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은 관내 제조기업이다.

정남천 부사장은 수출상담회 이후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논산시가 적극 나서 지역 기업들을 성원해준 덕에 다수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고,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백 시장은 휴먼테크의 일선 제조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논산’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경기침체와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논산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휴먼테크(주)는 2012년 창립됐으며 칫솔ㆍ치간칫솔ㆍ치실ㆍ치약 등 구강용품과 손소독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해외 수출은 물론 이마트ㆍ홈플러스ㆍ하나로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매출액 100억원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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