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홍보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9일(현지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사를 방문, 마티아스 하인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악수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9일 독일 과학기술 선도기업 MERCK社를 방문해 글로벌 과학산업도시 대전의 비전을 홍보하며 협력관계 모색에 나섰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MERCK社는 1668년에 설립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바이오, 화학,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하는 등 약 6만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MERCK社 핵심 관계자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등 과학도시 대전의 환경과 국제적인 과학연구기술이 직접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바이오,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방위산업을 대전시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을 피력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바이오 벤처의 중심이 될 대전형 바이오 창업지원시설 구축,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나노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인재 집중 육성 계획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국방산업단지 조성 및 방위사업청 연계 사업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는 나도반도체, 우주항공, 방위산업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과학기술을 보유한 머크사의 비전과 전략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전시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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