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SK에코플랜트·대한전문건설협 충북도회 협약

최상원(왼쪽부터) SK에코플랜트㈜ 공사총괄,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공장 증축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시와 SK에코플랜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15조원을 들여 2025년까지 흥덕구 외북동 364 일원에 M15 공장의 확장팹인 M15X 공장을 짓는다.

최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하도급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문건설업계의 참여를 늘려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와 증축 공장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보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반도체와 건설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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