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균 현대경제硏 수석연구위원 강의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TP·원장 노근호)가 전 직원에게 디지털전환(DX)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이날 충북TP는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현대경제연구원 이장균 수석연구위원을 초청해 ‘DX속도는 곧 성장속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서 이 수석연구위원은 △팬데믹 시기에 디지털이 없었다면 △DX의 정의와 과거 정보화와의 차이 △DX는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 △DX 추진 사례(제조기업 중심) △DX 속도=성장 속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DX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넘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신성장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봐야한다”며, “디지털 전환이 아닌 디지털변혁(혁신)을 기술적용보다는 경제사회적 성과창출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플랫폼 확보가 관건”이라며, “데이터가 가치 형성의 핵심자원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가졌던 그리고 성공했던 사고방식을 버려야만 살 수 있는 시대”라며 “지역산업 내 기업들의 가치 향상을 위해 ‘사즉필생(死卽必生)’의 자세로 디지털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원장은 “충북지역 산업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재단 직원부터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도적인 DX 역량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DX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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