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후 수험생 안전대책 당부

이범석 청주시장이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삼아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 있을시 신속·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번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교훈을 얻어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이 있을 때 보다 신속하게 반응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지역내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큰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대응·대책 수립과 사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깝게는 다음 주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 안전대책을 고민하고, 다중이용업소나 큰 축제, 연예인 행사가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사전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는 개인정보를 소홀히 해서 유출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우리 지역에 추가적으로 확산, 발생되지 않도록 각 부서가 긴밀하게 협조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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