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들 소외이웃에 김장김치·연탄 나눔 행사 진행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충북 제천 관내 민간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이명호)가 최근 적십자봉사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적십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400여 상자(배추 2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제천시 영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체육회 등 회원 70여명도 300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가 영서동 관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제천영육아원에 전달했다.

제천로터리클럽(회장 박정훈) 20여명의 회원들은 제천시 교동 관내 소외계층 3 가정에 연탄 1천500장을 배달했다.

제천월악로터리클럽(회장 노의호)도 중앙동 소재 고령의 노인부부 가정에 연탄 5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단체들의 아름다운 나눔 행사 추진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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