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억 들여 축구장 4면·관람석 조성


꿈나무 육성·대회 유치 기여 등 기대

충북 충주 ‘유소년 축구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준공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북 충주 ‘유소년 축구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준공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축구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축구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등으로 진행했다.

유소년 축구장은 2018년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 달천동 298-1 일원에 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포함,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3만2천203㎡에 축구장 4면과 관람석, 주차장 215면,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이와 관련, 시는 야간 훈련과 경기를 위해 야간 조명시설 설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조성된 유소년 축구장이 축구 꿈나무 육성과 각종 대회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유소년축구장 조성을 계기로 우리의 미래인 꿈나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자라나는 체육 꿈나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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