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시상식 개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사)세계직지문화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시상식(사진)을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청년꿈제작소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사)세계직지문화협회 곽동철 회장,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권희돈 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3개 부문으로 △단행본은 총 14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북아트는 총 5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 3명) △우수 지도강사는 총 3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행본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수필 ‘숲 속의 하모니’의 작가 이기화씨는 “30여 년의 교정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열린 마음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보기 위해 숲해설가를 시작하게 됐다”며 “‘숲캉스’를 즐기는 분들이 숲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은 길라잡이가 되어보자는 소망으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통해 해당 작품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북아트 부문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따로 또 같이’의 박춘성씨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북아트 강의 프로그램을 계기로 북아트를 배우게 됐다”며 “소중한 일상의 기록을 무궁무진하게 엮을 수 있는 북아트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매년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에서 책을 내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쓰기 및 북아트를 지도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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