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 대응 등 시민참여 유도 공로

충북 청주시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 및 공공·민간단체의 태양광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다.

독일 솔라분데스리가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850여가구에 태양광 보급을 추진,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했다.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시민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를 응모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 올해 처음 참가해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양광 보급과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더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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