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10% 증가 물량

옥천군이 지난 1일 옥천읍 마암창고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지난 1일 옥천읍 마암창고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총 6천106t을 매입할 예정이며 이중 산물벼 180t, 건조벼 5천514t, 친환경벼 412t이다.

이는 지난해 2천900t대비 110% 늘어난 물량이다.

수매는 각 읍ㆍ면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며, 기후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과 장소는 조정될 수 있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며, 매입된 건조벼는 지역내 14개 정부 양곡 창고에 보관된다.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당)을 농가에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이 쌀값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을 되길 기대한다”며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패널티를 부여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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