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부문 출전…애피타이저·디저트 등 호평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동현(왼쪽)씨가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동현(왼쪽)씨가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출신 박동현(22·롯데 시그니엘)씨가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위스 루체른에서 지난달 23~26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씨는 애피타이저, 요리, 디저트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씨는 정부로부터 산업포상과 상금도 수여받는다.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은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이 대회를 포기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분산 개최됐다.

박씨는 2020년 10월과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주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2차 선발전 요리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에 선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충주 주덕초등학교, 충주 미덕중학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8~2020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농림식품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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