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지역 특화형 SNS 홍보 시리즈 소개

충북도는 28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지역 특화형 홍보 캠페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28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홍보(소확홍) 지역특화형 SNS 홍보시리즈 홍보캠페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20년 대상,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2015년부터 매해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시상식을 열어 SNS, 이벤트, 정책홍보 부문별로 우수한 홍보 효과를 거둔 PR 프로그램(캠페인)을 진행한 광역 및 기초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충북도는 아이디어 및 차별화, 목표전략 및 논리성, 성과,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광고홍보학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사례 발표 점수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모범이 되는 홍보와 소통을 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충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중으로 매달 SNS를 통해 ‘이달의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이달에 주목 할 충북 특산품’과 블로그로 소개한 ‘충북 호수여행 12경’ 등 홍보 기획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등 전략적으로 홍보시리즈를 내놨다.

이날 시상식에 이은 토론회에서 연세대 김자림 교수는 “충북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짜임새 있는 고민과 구성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면서 “이러한 PR활동으로 충북의 이슈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에서 충북도의 PR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충북 홍보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쁘고 영광스러운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를 반영하여 도민과 쌍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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