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어르신 함께 청와대 탐방하고 공연 관람하며 소통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세대공감 인문역사 기행’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청와대를 관람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세대공감 인문역사 기행’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청와대를 관람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도교육청 지정 세대공감 연구학교로 2년 연속 선정된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교장 이종락)가 세대공감 교육 ‘세대공감 인문역사 기행’을 운영했다.

26일 대소원초에 따르면 세대가 함께하며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대 조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소원초 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대한노인회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 활동은 어르신과 학생 4~5명이 한 조를 이뤄 청와대 곳곳을 탐방하며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과 감동을 나누고 세대 간의 소통·교육의 장이 열려다.

이와 관련, 대소원초 학생들은 인문역사기행 후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한 조별 결과물을 제작, 학교 현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종락 교장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세대 간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