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정부 방문 등 현안 해결 집중 건의 성과 주문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김영환(사진) 충북지사가 영재고등학교 설립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노력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대통령집무실을 방문해 비서실장으로부터 충북의 바이오영재고 설립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며“충북은 오송을 비롯해 전국 바이오 선두지역으로 영재고 설립을 관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청호와 충주호(청풍호) 등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해 김 지사는 “대통령집무실 방문시 환경부 쪽에서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충북에 필요한 규제 완화와 관련해 정부를 방문하고 집중적으로 건의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특별법 관련 초안이 마련되고 있는데, 충북연구원과 협조해서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체화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발생한 충북도 도로보수원 공무직 순직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이번 사고가 후방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불가항력적 요소가 많다고 하지만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도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라”며 “도에서 주관하는 공사와 작업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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