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점검 기간인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안전한 등굣길과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 12곳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위해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준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 △교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점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 매체물 등 불법 광고물 배포·게시 행위 등이다.

군은 이 기간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협업으로 초등학교 주변 식품 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보호구역 등 488곳에 대한 위해 요인을 단속하고 안전 점검 위반사항을 개선했다.

또 통학로 인근 위험 간판에 대한 자진 정비 유도 및 음란·유해 광고물 즉시 정비에 나섰다.

또 안전총괄부서와 위생·교통·청소년 보호 담당 부서는 학교 인근 위험요인 없애기 캠페인을 전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에 주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군은 안전 대전환 기간 전인 지난 3월부터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점검과 단속에 나서 왔으며,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활용해 학교 주변 위험요인 해소에 매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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