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 청양군청 안성호가 상장을 들어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 청양군청 안성호가 상장을 들어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청양군청 복싱팀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라이트플라이급(-49kg)에 출전한 안성호는 경북 박범서(국군체육부대)와의 결승에서 3라운드 동점을 기록했으나 최종 심판 판정 결과 4대 1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성호는 2019년 전국체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청양군청 선수가 됐다.

미들급(-75kg)에 출전한 박진훈은 압도적 기량으로 결승에 안착했으나, 4강전 버팅에 따른 얼굴 부상으로 결승전을 포기하면서 은메달을 따냈다.

라이트웰터급(-64kg) 이푸름과 슈퍼헤비급(+91kg) 송화평은 아쉽게 8강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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