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학교 유치·생명농업특화지구사업 지원 등 현안 청취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7일 옥천군을 방문해 옥천군민 200여명을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옥천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백두대간의 근간으로 바다없는 지역이기에 철도와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며 “제가 지사로 취임하면서 레이크르네상스가 충북도가 살아갈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그 중심에는 옥천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각종규제로 제한됐던 것을 활용해 충북도민들의 100년 먹거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 자리에서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관성회관 야외공연장 정비사업 △옥천통합복지센터 진출입로 확장공사 △안내 장계리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지속지원 등의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방관들에 대한 타 시·도 교육 유출을 방지하고 도내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충북소방학교 옥천군 건립 유치의 당위성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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