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2022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는 25개 종목 515명(선수 429명, 종목별 임원 86명)이 출전해, 대회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4개를 거머쥐며 총점 2만 2천25점을 획득해 당초 목표했던 7위를 달성했다.

계룡시 선수단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축구, 탁구, 야구 등 단체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목표 달성을 견인했으며, 계룡시체육회 전문체육과에서 지도하는 4개 종목(축구, 씨름, 배구, 육상) 역시 괄목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내년도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선수단이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계룡시는 지난 2018년 충남도체육대회 12위, 2019년 10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7위에 오르며 체육인 기량이 3단계 도약했음을 알렸다.

이응우 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쳐 준 우리 계룡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7위 달성으로 우리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주고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체육회 임·직원과 시민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은 “각 종목별 임원들께서 훌륭하게 충남체전을 준비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체육회는 계룡시가 향후에도 강한 체육도시가 되도록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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