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건의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중부내륙 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해 ‘중부내륙 중심권 행정협력회 교류 활성화’ 등 추진과 9건의 공동건의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정기회에는 평창·영월·단양·영주·봉화 등 5개 시군 단체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 안건은 △국지도 82호선(평창~판운) 구간 연장 △동서고속도로 건설(제천~영월~삼척) 양방향 동시 착공 △태백선 고속열차(EMU-150) 조기 도입 △강원내륙 고속도로(양구~영월) 조기 건설 △태백선 고속화 개량사업 추진 △국도 5호(단양군 매포읍 어의곡~하시) 4차로 신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조기 건설 △보전산지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위험구간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동건의 안건으로 태백선 고속화 사업 속도 개량을 건의했다"며 "현재 최대 70km/h 인 태백선을 260km/h로 개량, 화물 및 승객 수송 능력을 제고해 지역균형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출범한 중부내륙 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충북도(제천, 단양), 강원도(평창, 영월), 경상북도(영주, 봉화) 등 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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