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행정 경험 바탕 직접 현장 문제 파악 등 밀착형 소통 행보 호평
풍수해 정비 사업 국비 404억 확보 등 중앙부처 예산 발품 행정 성과
인구 4만 회복 대책 마련 총력…스마트농업혁신단지 등 新 모델 제시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민선 8기 최재형(사진) 보은군수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슬로건으로 닻을 올린 최재형 호는 취임한 지 석 달을 지난 40년간의 행정근무때보다 바쁘게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 주민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 행정을 펼쳐 곳곳에서 행정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현안 사업 예산 확보 사활 잰걸음…국회·중앙부처·충북도에 최대한의 예산지원 요청

최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취임전인 지난 6월 27일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군의 주요 사업에 대해 국가 예산 확보와 신속한 인허가 및 규제 완화 등 각종 사업의 당위성을 군수가 직접 설명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이로 인해 보은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울러 속리산종합휴양관광단지 완성을 위한 비룡호수풍경단지조성사업, 중부내륙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청호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AI 영재고 유치 등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민선 8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경제, 농업, 관광, 스포츠, 교육·문화, 안전·복지 등 6대 분야 46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최 군수는 미래형 농촌 도시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위해 주거와 스마트농업 등이 갖춰진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기존 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군민의 휴식처 제공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을 위한 보청천 명소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군민의 행복을 위해 청년정책 사업 추진과 군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군민 안전 보험, 지역 취약 의료분야인 산후조리 비용지원, 소아청소년과 확대 운영과 군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평생교육원 운영 등 그동안 취약한 분야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주거, 교육, 여가, 환경, 복지, 문화 등 군민 삶의 질 개선

최 군수는 청년, 귀농·귀촌인, 산업단지 근로자 등 실제 전입자를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 근로자, 노인, 저소득층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100가구 이상 공공 임대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부지 검토중에 있으며, 건립되면 근로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의 안정적 거주와 귀농 귀촌인들의 유입으로 인구증가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교육·복지·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인구증가 시책추진단을 구성해 인구증가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최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필품 군내 상가와 전통시장에서 구매 △각종 행사에 제공되는 경품과 기념품은 우리 지역 생산품으로 구매 △관급자재 등 물품계약 시 군내 산업·농공단지 업체 우선 계약 추진 △농자재 등 각종 농수산 보조금 지원시 지역 기자재 우선 구매 등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민과 더 가까이…밀착형 소통 행보

최 군수는 학부모와 청소년 등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현재 지역 내 어린이들이 놀거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7월 예비비로 뱃들공원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등 물놀이장 2개소에 그늘막, 몽골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을 운영해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최 군수는 청년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기위해 지난달 15일 보은군 청년위원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정을 펴고 있다.

이밖에 △사무 전결처리 규정을 개정해 부서장 권한 확대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 가점제 적극 운영 △업무 선진사례 벤치마킹 추진 △자치법규 등 규제개선 발굴 정비 등을 통해 최 군수는수평적 소통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펼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약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구 4만으로 늘리기 위한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꼼꼼히 살피고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8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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