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 운곡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유치원, 1~3학년은 청양 고운식물원으로 4~6학년은 국립세종수목원으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거닐며 해소하고, 다양한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앞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저학년은 오전에 청양군 청양읍 식물원 길에 위치한 고운식물원에서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산책로를 걸으며 다양한 나무와 꽃 이야기를 듣고 숲속 동물농장의 귀여운 동물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청양 출렁다리(보행교)를 건너면서 학교에서 공부하고 책으로 보았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가을을 즐겼다.

고학년들은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 내 다양한 산책코스를 걸으며 수업 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올해 3월에 개통한 금강 보행교로 자리를 옮겨 세종의 자연경관을 구경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모두가 힐링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운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게 하고 감성 함량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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