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제68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공산성 일대가 밤마다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주행사장인 미르섬 일대가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1천500년 전 백제별빛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가든 공간은 백제의 전설, 백제의 꽃길, 해상강국 백제, 백제 빛노리, 별빛정원, 이음의 다리로 각각 구성해 테마별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공산성과 금강 미르섬을 연결한 배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여점에 달하는 유등은 해상왕국 백제의 위용을 뽐내며 야간 백제문화제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매일 저녁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진다.

또 공산성 금서루에서 오후 7시30분, 8시, 8시30분, 9시 총 4차례 진행되는 미디어파사드는 볼거리로 인기가 높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