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서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 2022 제33회 설화예술제가 오는 8~10일 아트밸리 조성 공간인 신정호 야외음악당 및 잔디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지난해의 경우 비대면(무관중) 생방송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던 가운데 이번엔 대면으로 진행되는 제33회 설화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지회장 이동현)가 주최 및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다.

이번 설화예술제는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관련 아산에서 함께 호흡하는 예술인들을 통해 가족단위 시민들과 관람객 유치 및 상설프로그램 체험 행사 병행으로 ‘예술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시발점을 삼기 위한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영인농협의 햅쌀 후원을 통해 시민들과 지부별 공연 및 아산 음악가들이 콘서트 등에 함께 소통한다.

세부적으로 첫날 대학 동아리(The G, 어그니어스, 미라블)의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라인댄스·가야금병창·거북선밴드·다커스밴드·예마루풍물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제대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악지부의 ‘집터다지기’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연풍 및 대학 동아리(썬씨아, 패거리버러지, 신이데이) 페스티벌과 소리락, 투아이, 도니파마 공연과 음악지부의 클래식 콘서트로 둘째 날의 장막을 연출한다.

또 마지막 날은 마술쇼로 시작하며, 연예지부의 ‘Step by Step’ 공연과 정핌Hight 타임·경기 민요·도나파마·어울소리 공연에 이어 무용지부의 ‘가을 춤 나들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아산 예술인들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내린다.

특히 행사 중간 영화지부의 영화상영(촬영기법 등)과 레파토리 작품으로 방정환선생의 작품을 엮어 만든 가족단위의 공연이 연극지부의 ‘Puppet theater’ 이야기(10월 9일과 10일 오후 2시)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프리마켓을 편성, 가족단위가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솜사탕, 실버주얼리, 천아트, 캔들비누, 수제쿠키 등 체험 및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기획됐다. 

이동현 지회장은 “이번 설화예술제가 시민들의 위안을 삼을 뿐 아니라 마음에 안일함을 전달 및 위로하고, 내 가까이에 함께하는 아산 예술인들의 문화 향기가 전달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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