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국가접종 및 취약계층, 충주시민 지자체 접종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어르신, 임산부, 취약계층 등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접종을 처음 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로, 2023년 4월 30일까지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또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009. 1. 1.~2022. 8. 31.출생자)와 임신부(임신주수 상관없음)의 접종이 시작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주시로 돼 있고 만 65세 이상(1957. 12. 31. 이전 출생자) 노인은 오는 12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만14~64세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유료접종은 17일부터 실시한다.

유료접종 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충주시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예약사이트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연령별로 날짜를 달리하며 연령별 예약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일부터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민이 안전하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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