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동남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동남구 지역아동센터 사례관리 9가정과 도고파라다이스로 가족힐링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마주봄’ 가족힐링캠프는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의 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동남구 지역아동센터 4곳이 모여 저소득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아동심리치료, 가족사랑키트를 지원하고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통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낮에는 스파 물놀이, 도고마을 체험, 저녁엔 별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에서 바비큐 파티, 모닥불 체험을 하면서 힐링 시간을 보냈다.

문미영 센터장은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교감하고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평소 가정 생계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보호자들이 이번에 세대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위치한 천안시동남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중학생 1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이다.

천안시동남구공립지역아동센터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041-622-6657)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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