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봉사에 앞장서 진천군의 명예를 드높인 제28회 군민대상 일반부문 수상자로 김성연(74·진천읍·사진) 전 한국양묘협회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1975년부터 선친의 양묘사업을 승계받아 덕산읍 소재에 효림농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국가조림용 묘목 6천만본 이상을 생산·공급하며 국토녹화에 기여했다. 또 양묘 기술 개발 보급과 정부의 정책추진에 협조하며 2012∼2015년 대북 양묘장 조성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01년부터 식목일 맞이 ‘전 국민 내 나무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직접 재배한 묘목 15만본 이상을 기증하고 진천군 명산인 만뢰산, 봉화산 등의 지역녹화사업 운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를 결성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섰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은 오는 7일 열리는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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