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제68회 백제문화제 기간(10월 1일부터 10일까지)에 부여를 찾은 관광객이 백제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 공연, 큐레이터와의 대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일(토) 국립부여박물관은 2022년 특별전 ≪백제 기술, 흙에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흙’이라는 재료에 주목해 백제인의 흙을 다루는 기술과 소조상의 예술성, 그리고 흙을 다룬 기술자를 소개한다.

이날은 백제문화제 개막날로, 개막과 함께 야간에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고즈넉한 부여의 밤을 즐기면서 전시를 비롯해 실감콘텐츠 <백제금동대향로>와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10월 4일(화) 오후 3시에 특별전 개막행사가 개최되며, 오후 7시에는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국내 최초의 샌드 아티스트 김하준이 빛과 모래로 그리는 동화 같은 이야기, ‘모래 속 가을 동화’ 1시간 공연이 열린다. 본 공연은 특별전 연계로 준비돼 공연 전후로 특별전을 볼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방한다.

10월 5일(수)부터 8일(토) 오후 3시에는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소통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큐레이터와 함께 만나는 백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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