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 신축...현 사무소 탐방 안내소 활용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사계절 전국에서 계룡산국립공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전한 산행과 함께 보다 많은 것을 알고 또 보고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가 새롭게 바뀔 준비에 들어갔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갑사와 수통골 분소를 운영중으로 관광객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분야별 근무인력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본소 사무소 개소 당시와 비교해 사무실 협소로 여러곳으로 직원들이 분산 근무하면서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사무공간과 계단 및 보일러실과 화장실 등을 포함해 전체 연면적이 527㎡에 불과하고 9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공간도 195㎡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사무공간 등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사무소부지에 증축과 신축을 검토했으나 총 부지면적 부족과 인근에 적절한 부지확보가 어렵고 자칫 주변 산림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는 점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동학사가 운영중인 주차장과 연접한 환경부 소유지로 신축 이전하기로 했다.

신축 이전 예정지는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684-3번지 외 7필지로 7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연면적 2005.37㎡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건축면적 982.58㎡ 규모로 오는 2024년 2월 신축사무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사무소는 계룡산 등에 대한 탐방 안내와 해설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은 공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방문이 되도록 하는 것과 함께 방문지에 대해 좀더 알고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인 만큼 최선을 다해 안내자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