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2 지자체 공유재산 대상 최우수상…당진시, 공유재산학회장상 수상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시(왼쪽)와 공유재산학회장상을 수상한 당진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시(왼쪽)와 공유재산학회장상을 수상한 당진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243개 지자체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유재산 대상 선정 워크숍’이 천안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활용해 지방재정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해 공유재산 분야의 적극 행정과 혁신적인 자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아산 발표자로 나선 회계과 재산관리팀 김아영 주무관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도고보건지소를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로 적극 활용한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다(DO), 유휴공간 청년 창업으로 GO!’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도 이날 워크숍에서 공유재산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당진시는 ‘공유재산 활용 청년 창업 지원’을 주제로 공유재산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내 청년들에게 영농경험 제공과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한 △청년 창업농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청년타운 나래 조성 사례를 제출했다.

특히 당진시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후계농을 육성해 청년 창업농을 유치하는 한편 원도심 시내에 형성된 청년타운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해 청년들에게 창업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 받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