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채용약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맞춤형 기업 연계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네패스아크 관계자,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교육 참가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네패스아크 채용약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위해 기업에서 실시하던 교육 과정을 전문 훈련기관에서 1개월에서 3개월 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후 기업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계교육은 지난 7월 충북교육청, 네패스 3사,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대성여상 7명을 비롯해 직업계고 학생 15명이 선발됐다.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에 선발된 15명 학생들은 훈련기관인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4주간 반도체 공정 실무 교육 등을 수료하면 네패스아크로 취업하게 된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네패스아크 과정 학생들의 입교를 축하하고, 이미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 과정과 DB하이텍 과정 38명의 학생들도 함께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보다 시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것이고 그 만큼 앞서 나갈 수 있다”며 “교육이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과정에 임하길 바라며, 학생들은 당당히 직원으로 인정받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우수 반도체 기업과 연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네패스 3사와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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