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경찰서(서장 박봉규)가 29일 옥천농협 본점 이송희 계장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이송희 계장은 지난 23일 낮 12시경 70대 남성조합원이 ‘자녀를 사칭한 모르는 사람이 신분증을 촬영해 보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전화금융사기라고 확신하고 신속히 모든 농협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안내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봉규 서장은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나 카톡으로 저금리 대출상담을 하는 행위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며 “절대로 송금 하지 않도록 금융기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금융관련 문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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