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울산서 개막…48개 종목 임원 437명·선수 1146명 파견

28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들이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28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들이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28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다. 충북도체육회(윤현우 회장)는 이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충북선수단의 필승과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과 주요 기관장 및 종목단체 관계자인 임원과 선수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7~13일 울산광역시 일원 73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7천606명(선수 1만8천769명·임원 8천837명)이 총 49종목에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19세이하·대학·일반부 3개부 48개 종목에 원정출전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천583명(선수 1천146명, 임원 437명)이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기록경기에서 육상의 이윤철(음성군청)·최경선(제천시청), 롤러의 정병희(충북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과 고등부의 황규연·지정은·권혜림·심채은 등과 우슈의 이하성(충북개발공사)과 사격의 정유진(청주시청),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과 체조에서 신솔이(충북체고)가, 체급종목에서는 레슬링의 김성권·공병민·김승학(성신양회)와 천미란(삼성생명) 선수, 우슈 산타에서 김재훈(충북체고)·함관식(충북개발공사), 씨름의 홍준혁·도교운(운호고)와 김진(증평군청) 선수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개인단체에서는 스쿼시의 남자일반부(충북체육회)와 소프트테니스의 충북대(남)·옥천군청(여), 테니스 한국교통대(남)와 단체전의 핸드볼(일신여고·청주공고), 럭비(충북고), 야구소프트볼(충북사대부고), 탁구(대성여상), 배구(제천여고·제천산업고), 농구(청주여고)팀 등의 선전도 기대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7년간 전국시도 한자리 순위와 지난 100회 전국체전에서는 원정사상 종합 6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통해 충북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며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해 펼치지 못한 팀과 개인의 기량을 이번 체전에서 유감없이 펼쳐 다시 한번 종합 6위을 넘어서는 충북체육의 기적을 충북체육선수단이 다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6위를 목표로 충북선수단은 지난 21~26일 열린 유도 사전경기에서 금 1개, 은 6개, 동 6개 등 총13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펜싱과 배드민턴이 각각 29일과 30일부터 사전경기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충북 선수단의 추가 메달 획득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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