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종목,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6만7000여 명 참가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최강 천안, 다시 뜨겁게 승리하라.”

충남 천안시가 27일 한들문화센터에서 ‘2022 충청남도 체육대회 천안시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대통합을 위한 장정에 들어갔다. (사진.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충청남도 체육대회를 위해 이번 출정식에는 한남교 체육회장, 신동헌 부시장, 정도희 시의장, 박종덕 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참가선수 대표, 참가종목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원로·위원회 위원,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을 기원했다.

이번 출정식은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시작으로 선수와 지도자 대표의 선서, 승리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민체전에 천안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복싱, 배드민턴 등 30개 종목(채점 19개,비채점10개,시범종목 1개)에 선수 588명, 임원 114명 등 총 702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시 체육회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게 출전선수를 구성하고 실전 같은 강화훈련으로 기량을 연마했다”고 전하면서 “지난달 전략보고회를 갖고 종목별 전력분석을 통해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

한남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선수들은 천안시 명예를 위해 45일간의 특별 강화 훈련과 수개월간 훈련에 매진하며 다른 어떤 대회보다 큰 설렘과 기대감을 느끼며 기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우리 70만 천안시민의 격려와 성원을 잊지 않고 대회 종합 우승으로 명예를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그동안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는데 3년 만에 마음껏 최선을 다해 실력을 뽐내시고 체육인 모두가 화합하는 대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선수단이 좋은 성적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고 충남 제1의 도시 위상에 맞게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충남 보령시 일원에서 30개 종목이 개최되며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6만7000여 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종목별 시상을 진행한다.

29개 종목은 보령에서 치러지며 수영종목은 충남 천안 한들문화센터수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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