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등 7개 팀 수상…김선주 교사는 교육부장관상

제1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북과학고 ‘으이구화상아’팀왼쪽부터 최성호, 채연수 교사, 이채민.
제1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북과학고 ‘으이구화상아’팀왼쪽부터 최성호, 채연수 교사, 이채민.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제1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 7팀이 출전해 대상(국무총리상) 1팀, 금상 1팀, 동상 2팀, 입선 3팀과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에서 후원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 스스로가 화학적 원리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자발적 탐구·실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화학탐구 프로그램이다.

충북과학고 ‘으이구화상아’팀(이채민·최성호, 지도교사 채연수)은 ‘CE P(Cell envelope protease)를 이용한 과수화상병 항생 보조물질 개발’이라는 주제로 과수 화상병을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방안을 제안해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Alkami’팀(이성현·김나희, 지도교사 이봉형)은 토양 산성화의 주범인 염화칼슘 제설제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연구를 진행해 금상(한국화학공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아보카도’팀(김명준·강민성, 지도교사 김선주), ‘스킨펌’팀(이구룡·장승호, 지도교사 임종일)이 동상을 수상했고, ‘말랑콩떡’팀(이시현·최은서, 지도교사 김선주)과 ‘이것좀바이오’팀(정우용·한지석, 지도교사 김선주), ‘바둑알’ 팀(김연욱·도준용, 지도교사 임종일)이 각각 입선했다.

이외에도 김선주 교사가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최동하 교장은 “학년별 단계형 연구 강화 Project를 통한 학생들의 탐구 역량 신장과 지도교사의 열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조합이 우수한 탐구실적을 냈다”며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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