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 매일 어르신 식사 제공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LH 충북 음성혁신도시 천년나무 1단지(관리소장 유연숙) 아파트가 경로당 사랑의 점심 나눔(사진) 행사를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LH 천년나무 1단지 경로당(회장 안상민) 회원 20여명은 매일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제공해 준 점심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다.

LH 천년나무 1단지 경로당 점심 나눔 봉사는 경로당이 개소한 2017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2년여 동안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재개됐다.

점심 나눔 봉사는 식재료 사업을 하는 경로당 회원 자녀의 지원과 아파트 단지 내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고추 등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또 안상민 경로당 회장과 유연숙 관리소장의 주재료 기부와 맹동면사무소의 쌀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박금숙 경로당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2년간 경로당 이용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염병 확산 감소로 노인분께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점심 나눔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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