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 대소도서관 주차장에서 대소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대소도서관은 2005년 개관한 첫 번째 음성군립도서관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에 중추적 역할로 군민 독서문화를 발전시켰다.

나날이 높아지는 교육문화 수준과 노후된 시설보강 요구에 맞춰 2020년 9월부터 증축 및 전체 리모델링, 내진보강공사 등을 동시에 추진해 지난해 11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5월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대소도서관은 총사업비 35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1천311㎡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353㎡ 규모로 증축(610㎡)과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시설현황은 △지하 1층 보존서고, 기계실 △1층 어린이·영유아자료실, 수유실, 북라운지 △2층 종합자료실, 디지털실, 미디어감상실, 장애인열람실 △3층 열람실, 강의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진행, 식전행사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씽씽 달려라, 허벅지’의 우성희 작가와의 만남 △일반 성인 대상 특강 원예테라피 ‘공기정화식물심기’ △헌책 교환 행사 △대소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전후 시설을 비교한 사진전시회 등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도서관이 군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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