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통·생활 등 3개 분야
혁신기술 접목 정주여건 개선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도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시작돼 교통난 해소 등이 기대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은 ‘충북도·청주시·음성군·진천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응급 의료와 새로운 이동 수단,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결합(O2O) 등 도시 생활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협약을 맺은 주관·참여기업(관)은 충북과기원, ㈜시큐웨어, 충북대병원,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CJB청주방송, ㈜이플랜, ㈜먹깨비 등 8곳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3개의 솔루션 과제인 △병원·소방 연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의료) △초소형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 신모빌리티 플랫폼(교통) △충북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 서비스(생활)로 나뉘어 추진된다.

의료솔루션의 주관기업인 시큐웨어는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충북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는 충북소방본부를 비롯해 16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빈틈없고 균형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솔루션은 청주대 산학협력단, CJB청주방송, ㈜이플랜으로 구성돼 오송·오창·충북혁신도시 내 생활형 근거리 이동성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솔루션의 주관기업인 먹깨비는 충북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보수를 받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산업구조 변화로 감소한 일자리 감소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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