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아산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 개소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

소진공 아산센터는 배방역 인근 삼영프라자 2층에 자리 잡아 아산시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을 높인 가운데 아산시와 예산군 및 홍성군을 관할해 5만 8천여 사업체 및 10여개 전통시장을 지원한다.

또 센터는 정책자금 및 전통시장 지원 업무를 비롯해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천안아산역 인근 관할 센터를 이용해야 했던 아산시 소상공인들의 불편도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과거 소진공 아산센터는 지난 1999년 설치·운영됐으나, 지난 2011년 천안아산센터로 통폐합돼 천안에서 운영돼왔다.

그래서 천안아산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인주 및 영인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왕복 2시간 가까이 걸려 천안에 위치한 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이와 관련 소진공 아산센터 관련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강훈식 의원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정부 예산 3억4천700만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강훈식 의원은 “전통시장·상점가 상인 여러분과 가졌던 현장간담회부터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날 기재부 차관을 만나 소진공 아산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건의했던 것까지 그간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염원했던 만큼 소진공 아산센터가 아산의 소상공인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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