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경 철도건설 2단계 구간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경기 이천~경북 문경 철도건설 2단계 적기 개통을 위해 충주역 등 5개 역사에 대한 건축공사를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은 사업비 2조5천180억원을 투입해 이천에서 문경까지 93.2km 구간을 건설하는 단계별 사업이다.

이천에서 충주까지 1단계 구간 54.0km는은 지난해 12월 개통했고 충주에서 문경까지 2단계 39.2km 구간에 들어설 5개 역사 건축 공사를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건설될 5개 역사 중 충주역은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충주시 봉방동 일원 연면적 5천385.76㎡에 건축면적 2천977.94㎡ 지상 4층 규모로 신설되며 완공 시까지 임시 역사를 설치해 여객 편의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역사 중 살미역은 충주시 살미면 일원에 연 면적 1천422.17㎡에 건축면적 892.38㎡로 지상 2층 규모이며 수안보역은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일원 연 면적 1천870.79㎡에 건축면적 1천659.64㎡에 지상 2층 규모이다.

또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일원 연 면적 1천604.62㎡, 건축면적 945.62㎡에 지상 2층 규모로 연풍역이 신축되고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일원 연 면적 2천920.10㎡, 축면적 1천244.88㎡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연풍역이 건설되며 실제 역명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추후 확정될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역의 상징성이 반영된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역사를 건설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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