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6262 교육 실시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차량용 반도체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충북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북TP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청주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차량용 반도체 산업체 재직자와 학·연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ISO26262 교육을 했다.

이들은 이틀간 △열적 특성을 이용한 반도체 패키지 신뢰성 평가기술 △ISO26262 시스템 개발 △ISO26262 하드웨어 개발 △ISO26262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자동차산업은 자율주행차, 친환경 차 등으로 각종 첨단 기능을 구현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지만 정작, 국내 중소기업은 차량용 반도체의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이 요구로 인해 시장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TP는 이런 도내 반도체 기업의 애로사항에 도움이 되고자 ‘2022년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사업’의 하나로 반도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도내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이 매출 증대로 이어져 나아가 충북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견인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TP 노근호 원장은 “이번 ISO26262 교육은 충북 차량용 반도체 신시장 창출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충북TP는 지역 주력사업인 반도체 산업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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