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까지 745억 투자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주식회사 피앤오케미칼(대표 김종국)이 탄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21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으로 공주시와는 지난해 12월 충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착공식을 가진 ㈜피앤오케미칼은 공주시 탄천일반산업단지 3만2천500㎡ 규모 부지에 2023년 7월까지 총사업비 745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용 피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녹는점이 높은 고연화점 피치로 이차전지의 충전·방전 효율 향상과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한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

최원철 시장은 “미래세대의 중심이 될 첨단 정밀화학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피앤오케미칼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