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지도 제작…4개 분야 20개 사업 담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신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 2번째 신산업 지도를 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새로운 기술과 전문 지식이 혼용된 신사업에 대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상용어로 순화한 신사업 용어 카드뉴스를 제작한 바 있다.

이에 후속 계획으로 신사업 지도를 제작해 어려운 신사업 용어, 지역 추진상황을 시민들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신사업지도는 △수소·바이오산업 △수송기계 산업 △미래기술 산업 △신산업 연구시설 등 4개 분야 사업 성격별로 분류하고 권역별로 서충주신도시 14개 사업과 시내권 권역 6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시는 수소·바이오산업으로 △수소특구 △수소 파워팩 센터 △바이오소재 시험인증센터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 등 수송기계 산업으로 △전자파 시험센터 △전장부품 시험센터 등 4개 사업에 대해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추진을 앞두고 있다.

미래기술과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XR지원센터 △물에너지 특화단지 사업 등 4개 사업을 실행과제도 정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을 뒷받침하는 연구개발 지원기관 설립을 위해 △FITI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개 사업의 추진을 확정하거나 예정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에 대해 시 주관 건축공사 가림막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시 홈페이지, 블로그, 충주톡 등 홍보 채널을 활용, 시민 홍보를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충주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신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소통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원활한 신사업 추진으로 발전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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