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가경시장서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청주 복대가경시장에서 시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사진)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정보가 부족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사례 등 다양한 소비정보를 제공, 고령 소비자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피해상담을 진행하거나 소비자 상담센터에 연결해 상담진행을 돕는 등 상담의뢰자의 편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직원 이외에 소비자 상담사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임직원 2명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치해 상담자와의 1대 1 방식으로 상담한다.

상담 내용은 보이스피싱·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리플릿 제공과 소비자고발, 피해사례 접수 등이다.

시에서는 지난달 30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2회 운영을 시작으로 전통시장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연말까지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총 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처리·구제 등 상담은 국번 없이 ‘☏1372’로 전화하거나 소비자 상담센터 누리집(https://www.ccn.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고령소비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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