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끝나면 더 늘 듯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공직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치행정학과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8명이 최종 공무원에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반행정직 7명, 녹지직 1명 등이다. 이에 더해 최종 전수조사를 마치면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자치행정학과는 분석했다.

자치행정학과는 지난해까지 총 251명의 공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최근 5년 사이 한 해 평균 14.6명 합격하고, 신입생 중에서는 32.4%가 공개채용을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체계적인 공직진출 시스템 속에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한 덕분이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험강의 실시하고, 공직진출 동아리 운영, 맞춤형 공직상담 등 사전·사후 과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찬 총장은 “자치행정학과의 공직진출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공직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과 교수·학생 간 양방향 소통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공직진출자 양성을 위해 대학차원에서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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