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지천변 등 28km 구간에 심은 칠자화 2천여 그루가 만개,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뽐내고 있다.

칠자화는 1년에 2가지 색상의 꽃을 피우는 특색 수종으로 8~9월에는 흰색 꽃으로 재스민 같은 향기를 날리고, 10월에는 붉은색 꽃받침을 감상할 수 있다. 칠자화는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기를 수 있고 밀원수로도 주목을 받는 수종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에 꽃을 즐길 수 있는 수종이 드문 만큼 지속적인 칠자화 관리에 집중해 청양을 대표하는 경관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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