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지역 상생발전 도모하는 동반자 역할 강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업무·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국내 오토바이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디앤에이모터스가 충주를 전기이륜차 사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공장 건축 과정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전기이륜차와 관련한 중앙부처의 시범사업, 민간혜택을 위한 사업 등 연관된 모든 사항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트인 시야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동충주산업단지로 이전을 결정한 디앤에이모터스㈜(옛 대림오토바이)는 지난 14일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착공을 앞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음악회, 체육대회, 나눔장터 등을 기록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져 향후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좋은 것은 더 발전시키는 데까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많은 비가 내린 이후에 자칫 방치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도로변·문화관광시설, 가로수 등 도시 미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 업무, 사업 간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적극성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며 “공직사회가 먼저 탁 트인 시야로 시정의 큰 그림을 담아내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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