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첫만남이용권 등 운영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지역 출산율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모자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보청기 등을 지원하며 지역 출산가정에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2019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하면서 관내 출산가정 모두에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 145명, 중위소득 150% 이상 13명 포함 총 158명에게 혜택을 제공했고 진천군 거주자 본인부담금은 총 108명이 지원을 받았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 20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58가구에 바우처 지급을 완료했으며 이용자들이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임산부 등록관리(엽산제 및 철분제 등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더 활성화시켜 지역의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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